28곳엔 미세먼지 차감시설
온열의자 114개 추가설치도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지역내 버스정류장 92곳에 ‘따숨쉼터’를 운영한다.
따숨쉼터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고,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한 면이 버스 승차대에 고정돼 강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버스 위치 확인 등을 위한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 나머지 3면이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됐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마련됐다.
따숨쉼터에는 교통약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온열의자도 있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38도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작동된다.
구는 온열의자를 올해 114개 추가 설치해 152개로 확대했다.
따숨쉼터 92곳 중 28곳은 미세먼지 차감시설도 갖춘 ‘미세먼지 안전쉼터’로 조성됐다.
18평형 스탠드형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가 함께 설치돼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1일 12시간 공기청정기가 가동돼 국내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일평균 35㎍/㎥(미세먼지 100㎍/㎥) 대비 안전쉼터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3~10㎍/㎥를 유지한다.
구는 3개월마다 1회 내부청소와 연 1회 필터를 교환하는 등 철저하게 유지·보수를 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겨울철 추위를 막아주는 따숨쉼터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건강을 챙기는 쉼터가 됐다”며 “한파·미세먼지 등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환경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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