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안평 중고차시장 재개발 시동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6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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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조합 설립 인가
매매센터 신축사업 여건 마련
오피스텔등 업무시설도 조성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최근 인가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여건이 마련됐다.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는 1979년 우리나라 최초 최대 규모의 중고차시장으로 문을 열었지만, 수도권에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가 들어서고 점차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쇠퇴하게 됐다.

이에 현대화 필요성이 전격 대두됐지만 영세업체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독자적인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2015년 서울시가 나서서 장안평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고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했다.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의 현대화를 위해 2018년 1월11일 이 구역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매매센터의 신축을 결정했다.

신축건물의 건폐율은 최대 70% 이하, 용적률 600% 이하, 높이 130m 이하로, 이 중 50% 이상은 자동차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30% 이하에는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 5월15일 승인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지난 2월21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어 신청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에 대해 구가 지난 23일 인가서를 교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의 대표적 지역상권인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가 재개발로 거듭나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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