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소 박차

최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3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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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등 30억 들여 8개 세부사업 추진
연내 5개돈사 이전··· 악취포집기 20개 신설도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내포신도시 악취 저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악취 저감사업은 총 8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될 계획이며, 사업비는 추경확보 예정액까지 약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군은 내포신도시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 2단계 이전·휴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5개 돈사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4억원 규모(도 17억원, 군 17억원)로 계획 중이며, 이전 농가에 가축보상과 시설보상을 보전해 줄 방침이라고 군은 전했다.

추진대상 농가는 내포신도시 2km 이내 돈사 중에서 우선 선정할 계획으로 군은 이격 거리가 짧고 노후 개방형 축사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주거 밀집지역인(LH·중흥)으로부터 5km 이내 축산농가를 138농가로 파악하고 있다. 참고로 군은 1단계 사업으로 총 3개 축산농가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새벽·저녁·휴일에 악취 정도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무인 악취포집기를 현재 8개 농장 10곳에 20개를 신규 설치해 총 30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고농도 악취 발생시 사업장 SMS로 관련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며, 반복시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조치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악취배출 허용 정도를 반복 초과한 2개 농장에 총 3차례 2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한 바 있다.

군은 밭작물 재배농가에 악취저감 완숙 유기질 퇴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내포신도시 인접 7개리에서 경작 중인 200ha·370농가가 지원대상농가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기질 비료는 정부지원 보조금을 제외한 포대당 1500원을 추가 지원하며, 특등·1·2등 비료는 등급별 보조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그밖에 군은 퇴액비 부숙도 무료검사 지원, 내포신도시 축산농가 악취 저감제 수분조절제 지원, 내포신도시 축산농가 가축분뇨 수거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승격 등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군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악취해소 문제는 최대 지역현안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충남도와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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