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확대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8-31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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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추가 지급

▲ 지역내 공동주택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주택, 건물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소유자 및 세입자, 입주자 대표 등)이며, 지원금(시 보조금)은 와트(W)당 700~1200원이다.

베란다, 옥상, 지붕형 중 여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베란다형의 경우 구 보조금(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베란다에 325W 규격 제품을 설치하면 지원금은 44만원(시보조금 39만원, 구 보조금 5만원), 자부담은 6만원(12%)이다.

975W 제품의 경우 지원금은 98만2500원(시보조금 93만2500원, 구 보조금 5만원), 자부담은 51만7500원(35%)에 달한다.

전기요금 절감액은 일조량, 설치환경 등에 따라 다르지만 베란다형의 경우 월 6000원~1만원 수준이다. 옥상형(3kW 기준)의 경우 월 6만원 가량 절감이 된다.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1월까지 태양광 콜센터 또는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전자파나 빛 반사가 거의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생산되는 전기는 냉장고 같은 대기전력에 우선 사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사업 외에도 건물·주택 에너지효율화(BRP),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에코마일리지 사업,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기후변화는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대재앙이다"며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시설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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