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화기취급 주의 당부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1-04 14: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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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40% 겨울철에 발생
취약지역 특별대책 추진도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소방본부가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 등의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화재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의 50%가 11~2월인 겨울철에 발생했다.

2014~2018년 전남지역에서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4731건으로, 전체(1만1702건)의 40.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42명으로 전체 사망자 84명의 50%나 됐다.

장소별 사망자수는 주거시설이 전체의 50%인 2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운 날씨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년 11~2월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해 화재 취약지역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형호 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건수도 늘고 사망자 등의 인명피해도 크기 때문에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도록 주택용 화재 경보기와 소화기를 비치하고 홀몸노인 등의 홀로 지내는 가족과 이웃을 돌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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