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투리땅 곳곳에 마을정원 만든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3 1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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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공동체 대상 21일까지 접수
1곳당 재료·사업진행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0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의 일상공간에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꽃·나무 등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꽃·나무·비료 등과 같은 녹화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곳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재료비와 사업진행비 등의 보조금은 곳당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두 분야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보조금 지원 분야는 사업 책임감의 강화를 위해 지원금의 10% 이상을 공동체가 부담해야 한다.

참여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 등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사업제안서·사업계획서·참여공동체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 공원녹지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3월10일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정원 조성을 통해 녹색문화가 확산되고 더불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비어 있는 회색빛 자투리땅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초록정원으로 거듭나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33개 단체 2533명이 참여, 꽃사과 나무 등 22종·1만5196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구내 9229㎡의 공간을 새롭게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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