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용봉산, 연간 관광객 20만명 달해

최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31 1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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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5만1902명 다녀가
입장료 수입 年 2억5000만원
[홍성=최진우 기자] 기암괴석이 많아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 연평균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장객수 분석결과 2017년 23만7423명, 2018년 19만7458명, 지난 9월 15만1902명으로 집계됐다.

입장료 수입만 연 2억5000만원에 이른다.

2018년 한 해 입장객수를 월별로 세분화해 보면 3월이 2만58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1월 2만1161명, 10월 2만847명 순이었다.

혹서기인 8월이 7584명으로 가장 적었다.

용봉산은 행정구역상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예산군 삽교읍 일대로서 서쪽으로 가야산지, 동쪽으로 금마천(삽교천) 사이에 위치하며, 홍성 팔경 가운데 제1경에 속한다.

해발 381m의 높지 않은 산임에도 수석전시장이라도 온 듯한 갖가지 기암괴석이 산행객들을 맞아준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했으며,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해 팔봉산이라고도 불린다.

천천히 올라도 2시간 정도의 산행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가족단위의 산행에도 제격이다.

정상에서는 홍성과 예산의 평야지대가 굽어보이고, 바로 아래쪽에서는 충남도청을 비롯한 도 교육청, 도 경찰청이 자리잡고 있는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서산의 가야산, 예산의 덕숭산, 예당평야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더불어 정약용이 유람한 용봉사와 고려시대의 불상인 보물 제355호인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용봉사마애불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 곳곳에 펼쳐져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욕장, 임간휴게소,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자연관찰로,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야외교실, 임간교실 등 교육시설도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 대표관광지 용봉산에 가족과 함께 와서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는 힐링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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