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김장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 허용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1-06 14: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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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적용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시기에 따라 다량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김장철 채소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과 동절기 낙엽 한시적 무상 수거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12월20일 배춧잎, 무청 등의 김장을 담그고 남은 채소 찌꺼기는 물기 제거 후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활용해 버릴 수 있다.

배출가능 시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12시며, 봉투 겉면에 매직펜으로 '김장철 채소쓰레기'라고 표기하면 된다.

특히 버릴 수 있는 최대 용량은 20리터로 제한되며, 이를 넘을 경우 여러 장의 봉투에 나눠 내놓아야 한다.

단, 다른 음식물과 뒤섞여 있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낙엽 무상 수거기간은 오는 12월15일~2020년 2월15일이다.

수거방법은 먼저 아파트, 소규모 공동주택, 학교 등은 낙엽을 마대에 모은 뒤 구청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수거하는 방식이다.

일반가정은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가로환경미화원이 배치돼 있는 도로변에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수거된 낙엽을 인근 개인농장 퇴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일반쓰레기와 혼합된 것, 변질된 것 등은 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썩었거나 이물질이 섞여 있으면 퇴비로 사용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등의 사후처리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순수 낙엽만 모아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일인 만큼 홍보나 시기적절한 일정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청결 강북'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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