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모기 개체수 줄인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11 16: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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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정화조 2.5만곳에 구제제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모기, 파리 등 해충의 부화 및 번식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에 따른 조치로, 4월과 8월에 나눠 진행된다.

방제 작업은 지역내 주택 건물 정화조 2만5000개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에서 배부 받은 모기유충 구제제(10g)를 각 가정에서 거주자가 직접 정화조와 연결된 화장실 변기에 투여하는 방법으로 각 주택 건물 당 화장실 1곳에만 투여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모기 500여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각 가정에서 하는 모기유충 구제제 살포로 초기 산란을 막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 모기 채집용 유문등 대여 서비스를 시행,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대여할 예정이다.

이는 모기 민원 다발생 지역에 있는 주택에 유문등을 설치, 모기를 채집·퇴치해 구민들의 불편함을 덜고 말라리아 등 주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대여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구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수량이 50대로 한정돼 있으므로 방문 전 감염병관리팀으로 먼저 문의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보건행정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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