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올해 31억 들여 교통안전정책 추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8 15: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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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교 통학로에 'LED 바닥신호등'
당산역·영등포역·삼각지 일대에 '보행친화거리'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 31억원을 투입해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2019년 실시한 초등학교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해 통학로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한다.

통학로에 컬러 보행로 및 옐로 카펫 등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안전 펜스 설치 ▲미끄럼 방지 도로포장 ▲중앙 분리대 설치 등으로 보행로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영등포역 및 당산역 일대를 ‘걷고 싶은 젊음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등포 삼각지 이면 도로 4개구간을 보행자 우선 도로로 조성하고, 컬러 보행로를 설치해 보행 위험요소를 줄인다.

아울러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추진해 노면 표시, 안전 표지판 등을 설치하며 간선도로 50km/h, 이면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30km/h 문화가 지역내 정착하도록 한다.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울리는 경보장치, 그늘막·의자·투광등 등이 설치된 횡단보도 쉘터 등을 확충해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구는 2019년 사고다발지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개선하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 무단횡단금지 중앙분리대, 보행자우선도로 등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앞선 3년 동안(2016~2018년)에 비해 절반이 감소한 11명으로 나타났다.

채현일 구청장은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교통정책 덕분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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