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 도입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8 16: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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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제어로 고장 가로등 실시간 파악
민원신고 접수 전 조치 가능
노선 맞춤형 원격 점·소등도

▲ 지역내 가로등에 양방향 제어기를 설치하는 관계자의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쾌적한 야간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가로등 무선원격 감시제어시스템)를 도입해 지역내 가로등 유지관리 업무를 집중 개선해 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주요 도로 노선별 야간 순찰조를 편성·운영해 마포대로 외 84여개 노선에 분포돼 있는 가로등 9000여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구 담당부서의 자체 순찰과 지역주민의 신고로 고장난 가로등을 선별해 보수하는 데에는 넓은 관할구역 및 교통상황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를 새롭게 도입해 유지관리 방식을 개선하게 됐다.

양방향 제어기 도입으로 부점등, 차단기 고장, 등주 전도 등 가로등의 이상 여부가 실시간 담당부서의 컴퓨터 및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확인돼 담당자는 가로등의 고장여부를 미리 파악해 민원불편 신고가 접수되기 전 선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어기에는 노선별 가로등의 선택적 원격제어가 가능한 추가적 기능이 내장돼 있어 필요 시 기상 상황에 따른 노선별 맞춤형 원격 점·소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가로등 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이는 가로등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

2015년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 설치사업'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구는 그동안 꾸준히 양방향 제어기를 지역내 설치하며 '부점등 없는 마포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발 앞선 행정 구현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까지 2015년 79곳, 2016년 33곳, 2017년 19곳, 2018년 60곳, 2019년 40곳 등 총 231곳의 양방향 제어기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이면 도로 6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나머지 이면도로에 양방향 제어기 15곳의 설치를 마치게 되면 최종 목표를 달성해 마침내 2015년부터 이어 온 구의 6년간의 노력이 현실화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늦은 시각 골목의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기 쉽고, 또 가로등만이 그 길을 비추는 유일한 불빛인 지역도 많다"며 "실시간 가로등 유지관리를 가능케 하는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를 지역내 곳곳에 설치했으니 주민들이 길을 오가며 어디서든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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