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최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02 14:16: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말·야간 출동대기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청명과 한식을 맞아 '대형 산불 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달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건조한 날씨와 묘지 정비 등으로 많은 사람이 산을 찾는 등 대형 및 동시다발 산불 발생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말 및 휴일, 야간에도 출동을 대기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주말 및 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 산불감시원 43명과 산불진화대 50명을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8대와 산불헬기 1대를 가동해 산불 감시체계 강화와 산불 발생 골든타임제 준수 등의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청명·한식 절기에는 군 소속 전체 공무원(일 367명)을 마을별 분담책임자로 지정해 산불점검반을 확대 편성하는 등 전공직자가 특별 비상근무에 참여해 산림 인접지(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부산물·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를 예방하기 위한 감시활동과 주민계도 및 마을앰프방송 실시 등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군 산불방지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 순간의 실수로 날려 버리는 일이 결코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전체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형산불방지 부서별 분담 읍·면지역 합동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히 단속해 산불 예방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앞으로 산불 발생이 많은 읍·면에 대해서도 예방과 사후대처 활동 등을 조사해 기관경고 등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묻겠다”며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진우 최진우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