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미원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팔걷어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7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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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사업 추진 한창
내년 서울시 시범사업 신청

▲ 장미원 골목시장 현장거점.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5월 '도시재생 희망지 공모'에 선정된 장미원 시장 주변을 대상으로 세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오는 2020년 3월 중 '서울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여부에 따라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수유동 605-248번지에 있는 장미원 시장 일대는 총면적 14만3800㎡ 규모의 사업 대상지다.

특히 구는 이번 희망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을 화두로 내걸었다.

1990년에 최고 고도지구로 지정된 뒤 줄곧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대상지는 재생사업의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부구청장, 도시관리국장, 관련 부서 및 인근 동주민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주민이 모여 우리동네를 어떻게 바꿔나갈지를 논의하는 현장거점이 문을 열면서 추진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희망지 사업 주요내용으로 현장거점을 활용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활동지원, 우수지역 답사, 지역의제 발굴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오는 11월6~27일 매주 수요일에는 도시재생학교도 열린다.

도시재생학교는 날짜별 오후 7시30분~9시 하늘비전교회(삼양로123길 54) 청년부실에서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주민주도 마을디자인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갈등관리, 협의체 중심 마을경영 사례, 젠트리피케이션 등을 다룬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역특색이 반영된 장미원시장 도시재생을 통해 대상지 주변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공동체가 마련한 경쟁력 있는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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