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길초 등 3곳에 3D 안심통학로 조성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5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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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정비사업 완료
투수 아스팔트·보도블록 교체
횡단보도에 입체 그림등 적용

▲ 대길초등학교 통학로에 조성된 3D 횡단보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내 3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3D 횡단보도, 보도 트릭아트, 투수 아스팔트 등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통학로 도로 정비, 거리미술 등으로 통학로 환경을 종합 정비해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범죄율을 낮추기 위한 ‘학교 주변 안전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대길초등학교 후문 도로에 투수 아스팔트를 설치했다.

이는 눈이나 비가 올 경우 물이 도로로 투수돼 물막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자동차 제동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 미끄럼 및 낙상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횡단보도는 입체감이 살아있는 3D로 구현돼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보도블록 정비, 볼라드 채색, 보도 트릭아트 미술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영동초등학교 통학로 부근 보행로에도 보도를 신설했으며, 교차로 아스팔트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특히 그림에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투수 아스팔트를 설치해 빗물이 잘 흡수되도록 조성했다.

영중초등학교 부근에는 벽과 바닥을 잇는 입체 계단을 그려 넣어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조경석에는 다양한 표정이 담긴 공공미술을 적용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한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안전망 조성효과를 높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정비사업을 학교별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책 제안 창구인 ‘영등포 1번가’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학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것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 한 편은 항상 걱정으로 가득하다”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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