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무장애' 호암늘솔길 연장구간 개통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1-13 1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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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 폭포~호암1터널 200m 코스
내년 1.85km·2021년 1.25km 구간 추가연장

▲ 호암늘솔길 데크로드. (사진제공=금천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조성을 완료한 '호암늘솔길' 연장 구간을 14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호암늘솔길은 호암산 자락에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이 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 치유와 같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호압사에서 호암산 폭포까지 1km 구간에 조성된 무장애숲길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통하는 구간은 기존(호압사~호암산 폭포)에서 단절된 호암1터널 상부까지 연결되는 200m다.

구는 서울시에서 사업비 4억6000만원을 확보, 지난 7월 착공해 10월 말 공사를 마쳤다. 구는 데크로드와 전망 포토존을 설치하고, 스트로브잣나무 등 9종·1360주의 수목과 눈개승마 등 4종·1800본의 지피식물을 식재해 호암산 폭포와 칼바위 등 호암산 절경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도록 조성했다.

또 협소한 제6쉼터(폭포쉼터)를 확장하고 주변 특색에 맞게 쉼터 3곳을 새로 설치해 총 9개 쉼터에서 이용객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구는 야간활동시간이 많아지는 현대 생활패턴에 맞춰 지난 10월 ‘밤에 걷는 호암늘솔길’이라는 주제로 야간조명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주·야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호암늘솔길 연장개통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호암늘솔길 제1쉼터~치유의 숲~산복터널을 잇는 1.85km 구간 ▲2021년 이후 제9쉼터~방수설비 잔디광장 1.25km 구간의 순환형 힐링코스(무장애 숲길)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호암늘솔길 연장 개통으로 지역주민과 보행약자의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호암늘솔길을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순환형 힐링코스로 만들어 서남권 대표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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