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버스정류소 176곳 이름 바꾼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13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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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지역명등 바로 잡아
2주간 주민의견 수렴후 변경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내 시내버스 176개 정류소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2019년 말부터 지역내 176개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해당 동이 아닌 다른 동이 정류소 명칭에 표기돼 있거나 주변 건물과 맞지 않게 명칭이 쓰인 경우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명칭은 글자수 15자 이내로 고유지명, 공공기관, 문화관광지, 아파트명 우선 순서로 주변시설과 연관되고 지역대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변경된다.

명칭 선정 후 2주간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기간을 거치고 서울시의 적합 여부 승인이 나면 변경 절차가 완료된다.

답십리역 5번 출구에서 20m 전방에 위치한 145번 버스정류소는 용답동에 위치해 있고, 용답동 로데오거리와 전통시장 주변에 있는데도 정류소 명칭이 ‘용답동동부시장답십리역’으로 표기돼 있어 주민들의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주민들과 함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3일 서울시로부터 명칭 변경 승인 통보를 받았다.

이에따라 오는 15일부터 실이용 수요와 접근거리가 반영된 ‘용답동로데오거리답십리역’으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 건물 명칭이 변경됐거나 건물이 철거됐음에도 이전 건물 명칭이 들어간 경우와 타 자치구 건물 명칭으로 표기된 정류소 4곳을 파악해 명칭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명칭 변경 예정인 정류소 4곳은 ▲노룬시장앞 ▲뚝도시장구길 ▲성수동대호빌라입구 ▲대경중학교 등이다.

위 4곳은 현재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대표성을 살리고 버스이용객들의 혼선을 없애기 위해 제대로 된 정류소 명칭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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