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로 전 구간 물청소·특별방역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02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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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5회 실시
물청소용 살수차 7대 투입

▲ 도로 물청소용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 전구간에 대해 물청소 및 특별방역에 나섰다.

구는 지역내 388.8km에 달하는 도로 전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물청소용 살수차 7대를 활용해 최소 주 1회에서 최대 주 5회까지 물청소 및 방역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는 6~7톤 살수차 4대로 수시 방역하고, 보조간선도로 및 이면도로는 3톤 살수차 3대를 활용해 청소 및 방역한다.

별도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파악된 확진자 이동경로를 집중 방역한다.

구는 이번 방역 확대에 따라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용수 사용량에 대비해 서울시 및 영등포소방서 등과 협조해 지역내 소화전 85개를 도로 물청소 방역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백화점, 스포츠센터, 교육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구립 다중이용시설 294곳도 별도 안내시까지 휴관을 잠정 연장했다.

이와 함께 하루 2회 이상 비상대책회의를 열며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선제적 대응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도 검체 검사실을 확대했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이동음압기 3개를 추가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원점에서부터 꼼꼼히 재점검하고 있다”며 “선제적 예방과 민·관 총력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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