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4개 모든 동에 마을관리사 투입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0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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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채용··· 골목가꾸기 사업 나서
화분·공원시설물등 관리··· 불편사항 해결도

▲ 마을관리사가 동네화분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정비해주는 '마을관리사'를 채용해 14개 모든 동을 대상으로 '예쁜 골목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관리사는 동네 곳곳의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주민에게 가장 밀접한 생활 환경 관리나 불편사항 해결 등을 하는 마을지킴이 역할을 한다.

구는 일자리 기금 1억9400여만원을 들여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사 14명을 공개 채용했으며, 오는 11월30일까지 9개월 동안 각동에 마을관리사 1명씩을 배치해 골목가꾸기 사업에 나선다.

마을관리사는 오전 9시~오후 3시 동네 곳곳을 순회하며 ▲꽃모종 및 화분 관리 ▲공원 시설물 및 소규모 체육 생활시설 위험요인 점검 및 신고 ▲쓰레기 배출 및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 ▲상습 무단투기지역 정기 순찰 ▲불법 첨지류 제거 ▲위험 시설물(해빙기 축대, 노후건물) 정기순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순찰 ▲시설물 훼손 및 파손 고장신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 직결되는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마을관리사의 평균 연령은 만 58세로,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에 의해서 마을이 만들어진다는 걸 보여준 마을관리사의 활약이 올해도 기대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친환경 방역장비 무상대여, 민간 특별방역단 사업 홍보 등 주민의 생활환경에 직결되는 일이 생길 때 마을관리사가 동네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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