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개인 주차장 '골목공유 주차사업' 모든 洞 확대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05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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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洞서 시범 운영
야간개방등 74면 공유 성과
최소 비용으로 주차난 해소

▲ 합정동 주택가 골목에 조성된 골목공유 주차장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단독, 빌라, 다가구주택 등에 있는 개인 소유의 주차장을 타인과 공유하는 '골목공유 주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추진하는 골목공유 주차사업은 주택가에 있는 개인 사유지 주차장을 공유해 주차면을 확보하는 민관 협치 사업으로, 주택난이 심각한 지역내 4개동(신수동·서교동·연남동·합정동)을 우선 선정해 운영해왔다.

사업 추진을 위해 모집된 골목공유활동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홍보물 전달에 적극 노력한 결과, 구는 현재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5곳(59면)과 골목공유 주차장 6곳(15면)을 공유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합정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 빌라의 주차면 전체를 입주민들의 동의하에 골목공유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당초 4개동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지역내 전체 동으로 확대해 추진, 공유 주차면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심 지역에서 새로운 주차장 부지의 확보가 쉽지 않고 주차장 건립 예산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차장 공유사업이야 말로 최소의 비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에게 주차장 공유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골목공유활동가들의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장 방문 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홍보물 전달 방식으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내 주차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주차문제 해결은 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사업이다"라며 "주민들도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와 함께 민관 협치로 나눔 주차 문화의 확산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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