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론클러스터 구축 팔걷는다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29 1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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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청 세미나 30일 개최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발굴 일환

[포천=손우정 기자] 경기 포천시가 30일 경기도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포천시 드론클러스터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7일 정부가 선제적 드론규제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혁신 아이콘인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드론클러스터 구축과 산업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몇년간 국내 드론산업은 기업들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의지에도 불구하고 드론 시험비행장, 드론 인증센터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 지원에 그쳤다.

이에 시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드론 규제 혁신발표에 맞춰 드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낙후된 경기북부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지자체 중에서 자체적으로 드론산업 육성방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세미나 대주제는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신성장동력 육성방안'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 드론클러스터 구축전략'과 '드론 특허출원 현황과 사업활용전략'이 세부 주제로 지정됐다.

이번 드론 세미나에는 25년 이상 국내 드론산업 현장에서 수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 지식을 집대성한 <드론학개론>을 집필하고 '드론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드론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초창기부터 일본 등의 해외에서 연수를 받고 기체를 도입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날틀비행원의 신시균 원장이 참석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알려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김선호 책임연구원, 벤처캐피탈업계의 1세대로 기술평가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백상원 선임연구원, 30년 이상 중소기업 지원과 제품 인증업무를 경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정완수 전 경영지원본부장, 해외특허 출원과 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특허법인 신성의 김봉석 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북부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포천시의회도 드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에 비해 낙후된 북부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시의 드론클러스터 구축사업도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전과 달리 다수의 산업전문가가 참여하고 경기도, 포천시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드론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세미나인 만큼 일반시민·관계단체 등의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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