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로당·어린이집 옥상에 쿨루프 설치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23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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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예산 1억2000만원 확보
내년 5월 중순까지 설치 완료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020년부터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축물 옥상에 쿨루프(Cool Roof)를 설치한다.

구는 최근 환경부의 ‘2020년 기후변화대응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서울시 최초로 국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루프는 태양광 반사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옥상에 칠하는 것으로, 한여름 옥상 온도를 30도 이상 감소시키고, 냉방에너지를 약 20% 절감할 수 있어 폭염 및 열섬, 열대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냉방에너지 사용을 절감함으로써 CO₂ 배출이 줄게 되고 대기오염 개선과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구는 오는 2020년 5월 중순까지 지역내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등에 쿨루프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쿨루프를 조성함으로써 폭염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효과를 홍보해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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