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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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공화국’의 아우성
시민일보 2002.12.09
{ILINK:1} 대학수능과 관련 개인 석차가 발표되지 않다보니 학생들의‘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란 진땀나는 일이다. “도대체 확신이 안선다”“안개 속이다”“상담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아우성만 무성하다. “제대로 하려면 하루 2∼3명만 상담해야 하지만 원서접수 기간이 임박해 수박의 겉만 핥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높다. ...
‘불법공장’의 어이없는 불평
시민일보 2002.12.08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음 등으로 젖소들이 스트레스 받아 우유량이 반으로 줄어들어 제대로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도 공장관계자들은 소똥냄새난다고 항의를 합니다. 주객이 전도된 것 아닙니까” 지난 4일 시흥시 그린벨트내 불법용도변경 상황을 취재중에 만난 한 축산업자는 공장업자들의 항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
‘나눔 문화’ 생활화돼야
시민일보 2002.12.04
{ILINK:1} 2002년을 마감하는 12월 달이 시작되면서 시청 앞에는 이웃돕기 성금 액수를 보여주는 ‘사랑의 체감 온도탑’이 설치되고 (다음주부터는) 구세군 냄비가 등장하는 등 어김없는 이웃돕기 집중모금이 시작됐다. 날이 추워지면서, 한해를 돌아보는 연말이 되면서 우리는 소외된 이웃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고 ...
시골마을의 ‘변전소 소동’
시민일보 2002.12.04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신대리, 조용하던 시골마을에 때아닌 변전소 설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난리가 벌어졌다. 이곳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농업을 기반으로 300∼40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며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청정지역으로 수도권 일대에서는 보기드믄 참나물 서식지가 발견됐고, 희귀 동·식물( ...
노숙자 위한 쉼터 필요
시민일보 2002.12.04
{ILINK:1} 최근 들어 지하철 역사 등지에는 추위를 피해 모여든 노숙자들의 모습이 부쩍 더 눈에 띈다. 동절기가 되면 이들 노숙자들의 ‘잠자리찾기’는 말 그대로 치열한 생존경쟁이 되고 만다. 정상적인 거처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있어 ‘한파’는 생존과 직결되는 절대절명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노숙자들은 운영하던 사업 ...
기대에 못미치는 지역축제
시민일보 2002.12.03
{ILINK:1} 안동탈춤페스티발, 청도소싸움축제, 남원춘향제, 광주김치축제, 춘천마임축제, 제주 들불축제… 유명한 축제에서부터 잘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축제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나라에는 1,000여개에 이르는 지역 축제가 있다. 90년대이래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생겨난 축제는 문화적 매개를 통한 각 지역의 경제적 효 ...
체계적인 성교육 필요하다
시민일보 2002.12.03
최근 청소년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부천지역 일선 학교의 성교육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에 성관련 교재와 전문교사 등이 크게 부족해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인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이뤄지고 ...
불안한 국민은행 전산망
시민일보 2002.12.01
{ILINK:1} “국내 최대은행이라고 떠들고 다니기 전에 제대로 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이런 은행을 고객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얼마전 국민은행 A지점에서 돈을 입금하기 위해 1시간여를 기다렸다는 고객이 내뱉은 말이다. 구 주택은행과 통합을 마친 국민은행에서 지난 27일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
시민일보 2002.12.01
{ILINK:1} 사람으로서 지켜져야 할 인권보장을 위해 소리를 질렀다고 형사처벌을 받고, 사람을 죽여도 무죄평결을 받는 나라가 있다.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고를 저지른 미군병사가 무죄평결 후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자세에 대해 국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미군 ...
‘空約’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시민일보 2002.11.26
{ILINK:1} 최근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을 주차장으로 개조키로 한 것과 관련 이 지역 상인 및 관계자는 물론 관할구청인 중구까지 대대적인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계획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동대문운동장을 공원화해 4대문안의 녹지공간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한 것과는 ...
1호선 여성전용칸 ‘딜레마’
시민일보 2002.11.26
{ILINK:1} 현재 지하철 1호선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성전용칸’에 대한 찬반논쟁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성전용칸’은 서울시 지하철공사에서 철도청(수도권전철)과 함께 지난 92년 12월부터 1호선 첨두시간대(06:30∼09:00)에 열차의 최전부 및 최후부 차량을 여성 및 노약자를 위한 전용차량으로 운행하고 있다. ...
정부·지자체·업자 ‘합작 난개발’
시민일보 2002.11.24
{ILINK:1} 최근 서울시가 은평, 성북 길음, 성동 왕십리 등 강북지역 3곳에 미니 신도시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강남·북 균형개발이라는 명분에 맞는 큰 그림을 찾기 어렵다. 자칫 주거형 도심형 신시가지형의 뉴타운이 들쭉날쭉 들어서 ‘계획적 난개발’로 치달을 수 있다는 걱정이 앞선다. 난개발 후유증 ...
시립납골당 설치해야 된다
시민일보 2002.11.24
{ILINK:1} “납골당 혐오시설 맞나요” “우리는 이 시설이 혐오스러워서 싫어요. 그 좋은 시설이 왜 그 쪽으로 가나요. 그 지역은 개발이 잘 돼 있는데 왜 우리지역만 개발을 안 시키나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개똥논리’요, 균형발전의 틀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하는 이들에게 의욕을 저하시키는 한마디로 ...
대선후보 정책검증
시민일보 2002.11.21
{ILINK:1} 16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많은 시민단체들은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정책 검증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가장 큰 연대 단체로는 400여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2002대선유권자연대가 있다. 또 여성계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1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 ...
‘공무원 노조’ 대화로 풀어야
시민일보 2002.11.20
{ILINK:1} 공무원노조가 노조합법화를 요구하며 연가파업을 단행한 이후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문제를 둘러싼 노·정간 충돌조짐이 보이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치단체는 연가신청을 허가해야 하며 연가는 공무원개인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하고있는 반면 정부는 현행법상 공무원노조가 불법단체임을 거듭 ...
공무원의 ‘두 얼굴’
시민일보 2002.11.20
{ILINK:1} 안양시 본청 공직협의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주관식) 결과를 보면 기막히고 어처구니없는 내용들이 더러 있다. 일부 공무원의 설문응답 내용에는 상사를 향해 공개 재판식 욕설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시민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어사도 서슴치 않는다. “간부공무원이라는 사람 나이값 좀 해라. 부서장 대우를 받 ...
홈쇼핑 울리는 얌체고객
시민일보 2002.11.20
“행사 경품을 타기 위해 상품 구입을 신청한 뒤 상품과 경품을 받으면 즉시 상품신청을 해약, 경품만 챙기는 불량고객들을 대할 때마다 허탈하기도 하고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모 홈쇼핑업체 직원의 넋두리다. 최근 국내 인터넷쇼핑몰 및 홈쇼핑업체들이 개인정보보호, 통신판매와 관련한 소비자 보호법·규제를 악 ...
불우이웃 울리는 대선
시민일보 2002.11.18
{ILINK:1} 다음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치구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다. 각 자치구마다 매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연말 행사를 치뤘지만 선거법 위반을 우려, 행사개최에도 조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연말이면 으레 실시하던 불우이웃 돕기 행사들도 개최여부가 결정되지 ...
도전받는 공권력도전받는 공권력
시민일보 2002.11.18
{ILINK:1} 시민다수의 안정을 위한 공권력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면 이는 시민 스스로가 만든 자위권을 소수에게 침해당하는 명백한 위협인 것이다.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31일 까지 50일간 실시된 조직 및 갈취폭력배 단속실적에서 안산경찰서는 전국321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하는 명예(?)를 얻었다. 물론 ...
‘개발’에 밀린 의료복지공약
시민일보 2002.11.17
{ILINK:1} 이명박 시장은 취임당시부터 청계천 복원사업과 강북개발사업 등을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큰 언급이 없어 이 시장이 사업가 출신으로 보여주기 위한 정책만을 중요시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서울의 복지분야 중 취약한 부분의 하나가 의료복지분야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저소득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