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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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조기전대 후폭풍 예고
시민일보 2008.12.11
한나라당에 조기 전당대회 후폭풍이 거세게 불어 닥칠 조짐이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박희태 당 대표의 ‘원외 한계론’, ‘건강 이상설’ 등을 제기했고, 당 대표의 진퇴문제는 곧 조기전당대회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희태 대표가 ...
권력-자본 앞에 무너지는 언론정체성
시민일보 2008.12.10
“대의(大義)는 권력을 이긴다.”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고, 대부분의 언론인들이 가슴깊이 새겨 넣고 있는 교훈이도 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권력이란 공권력과 자본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선 기자들은 경영진에게 공권력이나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대의를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기도 한다 ...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은 ‘F학점’
시민일보 2008.12.09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전문가들로부터 사실상 ‘낙제’ 평가를 받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가 지난 5∼7일 3일간 국내 외교·안보·통일 문제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명박 정부 대외정책의 평균점수는 F학점에 해당하는 52점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6명은 긍정적 평가와 관련해 아예 “(평가할 게) ...
0점 후보와 50점 후보, 100점 후보
시민일보 2008.12.08
최근 우연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핵심 측근인 모 의원을 만난 일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나누자면서 간단히 술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술잔이 어느 정도 돌아가자 자연스럽게 우리의 화제는 정치 주변 이야기로 바뀌었고, 급기야 박 전 대표의 이름까지 거론됐다. 그는 다시는 상 ...
MB 정부 위기, 해법은 있지만...
시민일보 2008.12.07
최근 필자가 겸임교수로 재직하던 모 대학원의 제자들과 만나 대통령 선거 이후 유권자들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토론을 벌인 일이 있다. 한 제자가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 유권자에는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소위 ‘강부자’로 통칭되는 2%미만의 땅 부자들이고, 또 하는 자영업자와 택시기사, 노점상 등 이 대 ...
‘MB 원맨쇼’ 그만하라
시민일보 2008.12.04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4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혼자 하지 말고 시스템을 지휘하라""고 시원하게 내질렀다. 한마디로 보기 싫은 ‘MB 원맨쇼’를 그만하라는 요청이다. 원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도 지금 정부의
민주당 최성 부의장께 묻습니다.
시민일보 2008.12.03
17대 국회의원을 지내시고 현재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계시는 최성 부의장님께 묻습니다. 지난 2일 부의장께서는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저에게까지 그 보도자료를 보내 주셨더군요. 거기에는 제가 최근에 쓴 칼럼, 즉 ‘박근혜 전 대표가 대북특사의 적임’이라는 주장과 ‘김대중 ...
'박근혜 역할론' 논의...누구 맘대로?
시민일보 2008.12.02
지금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단연 ‘박근혜 역할론’이다. 실제 여권 내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마디로 여당 내에서 ‘구원투수론’을 강조하며, 박 전 대표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근혜 역할론의 부상은 그만큼 여권이 처한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는 ...
반기문-DJ 연합정권 탄생하나
시민일보 2008.12.01
최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발언이 정치권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DJ는 지난달 27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시민단체 등이 민주연합을 결성,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민주노동-창조한국당 ...
박근혜는 보수집권 ‘최후의 보루’
시민일보 2008.11.30
지금 ‘박근혜 역할론’이 각 언론사의 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어려운 국면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박 전 대표는 보수세력 집권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남겨 둬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20%대에서 좀처럼 올라 ...
‘박근혜 특별관리’ 잘 될까?
시민일보 2008.11.27
청와대가 박근혜-강재섭 전 대표 등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들을 개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특별 관리할 유력 정치인은 대략 20여명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상득 홍사덕 남경필 김무성 안상수 황우여 정의화 이해봉 김영선 의원 등 4선 이상 의원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 ...
대북특사, 박근혜가 적임자다
시민일보 2008.11.26
지금 남북관계가 악화일로(惡化一路)로 치닫고 있다. 누군가는 나서서 남북경색의 ‘물꼬’를 터 주어야만 한다. 대북특사를 보내야 한다는 말이다. 한나라당 내 소장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강경 일변도 대북정책을 비난하면서 ‘대북특사 파견’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의원 ...
‘물=돈벌이’ vs ‘물=인권’
시민일보 2008.11.25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마는가. 결국 정부의 수도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에 상정되고 말았다. 물론 수돗물 민영화를 위한 사전 포석이다. 이로써 ‘물=돈벌이’이라고 생각하는 이명박 정부와 ‘물=인권’이라고 생각하는 국민 사이에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게 된 것 같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초 상수도 지분 전체를 ...
MB-박근혜, ‘아름다운 동행’ 될까?
시민일보 2008.11.24
한나라당 친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아름다운 동행’론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1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표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축사를 통해 “박 전 대표의 깨끗한 경선 승복이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
누가 ‘국민통합’ 적임자인가
시민일보 2008.11.23
지난 6월 30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필자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직접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한 탓에 이 책은 현재 박근혜 관련 서적 총 117권 가운데, 전국 서점 판매량 공식 집계결과 가장 많은 판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에서 필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
공무원노조도 변해야 한다
시민일보 2008.11.20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승룡)이 20일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과 관련 공무원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장외 강경투쟁에 불참하겠다""는 듯을 밝혔다고 한다. 이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은 오는 22일 여의도에서 '공무
극좌도 아니지만 극우도 아니다
시민일보 2008.11.19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7일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방식에 대해 ‘쓴소리’를 해댔다. 그는 이날 경제지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실정 가운데서도 특히 국민갈등을 부채질하는 정책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가진자와 못가진자들 간의 갈등을 키우는 경제 정책의 부재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
‘매카시즘’ 망령 vs. ‘기부천사’ 문근영
시민일보 2008.11.18
매카시 망령이 지옥에서 부활했는가. 그 망령이 ‘국민의 딸’, 혹은 ‘기부 천사’로 불리는 탤런트 문근영씨를 울리고 있다. 일부 매카시즘에 사로잡힌 광적인 네티즌들이 그의 가족사까지 들먹이며 색깔론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8억 5000 ...
지도층 도덕 상실의 사회
시민일보 2008.11.17
“아! 미치겠다.” “정말 열불난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고위 공직자 등 사회지도층이 도적질 해먹은 사건이 터진 데 이어, 이번에는 공기업 비리에 정치인과 공무원 등 역시 사회지도층들이 줄줄이 연루됐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실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론스타 사건 이후 2년 만에 직접 칼을 빼들고 석 ...
남북 대화가 절실한 이유
시민일보 2008.11.16
요즘 필자는 ‘남북 대화’를 화두로 하는 칼럼을 몇 차례에 걸쳐 쓰고 있다. 물론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쓰는 글이니만큼, 당연히 반대 글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반대 글이 올랐고, 여론은 대체로 찬반이 팽팽하고 맞서는 것 같았다. 실제 ‘화염검’이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