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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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 개정특위에 바란다
고하승 2009.08.03
“친이(親李)는 싸움닭들인데, 친박(親朴)은 순둥이들만 모아 놓았습니다.”한나라당이 3일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명단을 발표했다.그 명단을 들여다보던 정치부 기자가 쓴 웃음을 지으며, 필자에게 건넨 말이다.실제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위 ...
전지명 용단에 박수를 보낸다
고하승 2009.08.02
먼저 친박연대 대변인직을 스스로 사퇴한 전지명 씨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다.그는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비판 발언을 했다가 불과 4시간 만에 스스로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그는 지난 31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박근혜 전 대표가 원칙에 반하는 그런 판단을 하실 분이 아닌데 무척 ...
한나라당과 김형오 의장에게 묻는다
고하승 2009.07.22
지금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 대립양상을 빚고 있다.언론인이라는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미디어법은 단순히 ‘MB 쟁점법안’ 이라기보다는 ‘MB 악법’에 가깝다는 판단이다.왜냐하면 이명박 정권이 자신의 기득권을 영구히 지속하기 위해 재벌과 수구 족벌언론을 우군으로 끌어들여 카르텔을 형성, 국민 여론을 왜곡시키려 ...
시당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좌우
고하승 2009.07.21
오는 23일 예정된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선거가 참 재미있게 돌아간다.일단 시당의 준비소홀로 이날 위원장 선거를 일정대로 치를 수 있을지 미지수다.대한민국의 중심부인 서울에서 공당(公黨)이, 그것도 거대 여당이 준비소홀로 인해 예정된 일정에 시당위원장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면, 얼마나 한심한 정당인가.그런데 그 속사정을 ...
미디어법 강행, ‘사망신고서’ 쓰는 날
고하승 2009.07.20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여·야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직권상정에 의한 강행처리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사실상 여론독과점을 합법화시켜 줄 수 있는 언론관계법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하고, 적어도 발전적인 미디어법으로 개정이 되기 위해서는 여·야간 충분한 논의를 거쳤어야 옳았다는 것이다.필자 ...
시도당윈원장 선거, 친이-친박 물러나라
고하승 2009.07.19
오는 24일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계파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사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25개 구청장과 서울시의회 의원 및 각 구의회 의원들에 대해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선거다.특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와 한나라당 ...
미디어법 강행 반대...박근혜의 메시지
고하승 2009.07.15
사실상 친이(親李,친 이명박) 세력에 의해 장악당한 한나라당은 이른바 ‘속도전’을 요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미디어법을 6월 국회에서 어떻게든 강행처리 하려고 했었다.국회 문광위원회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아예 그 시한을 13일로 못을 박았으며, 이에 당내 친박(親朴,친 박근혜) 중진 의원들까지 가세하는 모습을 ...
反MB 非민주 ‘근혜신당’ 어떨까
최지혜 2009.07.14
친박(親朴,친 박근혜) 중진 의원들이 최근 미디어법과 관련, 강력 대처를 요구하는 친이(親李,친 이명박) 강경파의 손을 들어주는 등 적극적인 화해제스처를 쓰고 있다.이에 따라 각 언론은 ‘친이-친박 해빙무드’, 혹은 ‘훈풍 살랑살랑~’이라는 식의 낯간지러운 기사를 작성, 마치 당내 갈등이 끝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물론 ...
反MB 非민주 ‘근혜신당’ 어떨까?
고하승 2009.07.14
친박(親朴,친 박근혜) 중진 의원들이 최근 미디어법과 관련, 강력 대처를 요구하는 친이(親李,친 이명박) 강경파의 손을 들어주는 등 적극적인 화해제스처를 쓰고 있다.이에 따라 각 언론은 ‘친이-친박 해빙무드’, 혹은 ‘훈풍 살랑살랑~’이라는 식의 낯간지러운 기사를 작성, 마치 당내 갈등이 끝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물론 ...
낙방거사 이재오, ‘울컥’하지 마라
고하승 2009.07.13
낙방거사가 돼 하릴없이 당 외곽에서 ‘빙빙’돌던 이재오 전 의원이 끝내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해 울컥한 모양이다.그런데 그는 분풀이 대상을 잘못 골랐다.실제 이 전 의원은 13일자 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 “이제 삼세판이 남은 거”라며 일전불사의 뜻을 밝혔다.그는 "나와 박 전 대표 관계는 '일대일'이라고 ...
개헌, 그리고 미디어법
고하승 2009.07.12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지쳐있는 요즘, 정치권에서는 뜬금없이 개헌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한 방송에 출연, “권력 분점이 확실히 되고 역할과 책임의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도록 하는 헌법을 채택해야 한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해야 한다”고 개헌 방향과 일정까지 ...
MB-昌, ‘DJP연합’ 따라 하기
고하승 2009.07.09
개가 꼬리를 치는 것은 그래도 귀엽지만, 사람이 꼬리를 치는 모습은 정말 못 봐주겠다.이명박 대통령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이른바 ‘DJP식 연합’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다.실제 이 총재는 9일 ‘충청도 출신 총리 기용설’과 관련, DJP식 연합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이승열의 ...
부자지갑 지키고 서민지갑 눈독
고하승 2009.07.08
이명박 정부가 드디어 이성을 잃은 것 같다.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강남 부자들의 두둑한 지갑을 지켜주는 대신, 일반 서민들의 빈 지갑에 눈독을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이명박 정부는 종부세 폐지 등 2% 부자들을 위한 각종 감세정책을 남발해 세수가 대폭 줄어들고 말았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 ...
‘기부’라는 이름에 먹칠한 MB
고하승 2009.07.07
이런 식의 기부라면, 차라리 안하는 게 백번 나았을 것을...이명박 대통령이 재산 331억원을 사회에 기부해서 청소년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것을 지켜본 필자의 솔직한 심정이다.실제 7일 자유게시판에는 이 대통령의 ‘감동 없는 기부’에 대한 비판의 글이 줄을 이었다.‘한천객주’라 ...
이명박 공화국은 ‘국제 왕따’
고하승 2009.07.06
미국·중국·일본의 ‘3국 협의체’가 곧 발족될 것이란 답답한 소식이다.실제 미.중.일 3국이 정기 협의체를 발족시키기로 합의하고 조만간 첫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이르면 이달 중 열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그런데 아무리 눈 씻고 보아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없다.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주요 외교채널에서 한국이 제외된 ...
2중대 선진당, 정말 역겹다
고하승 2009.07.05
비정규직 법 무엇이 문제인가.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다.우선 탄생해서는 안 될 법안이 만들어졌다는 게 문제다.지난 2006년 11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보호법의 정식 명칭은 각각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노동위원회법 등이다. 이들 3개법안을 통칭하여 비 ...
‘막가파 기자’의 ‘막가파 윤리’
고하승 2009.07.02
“기자들까지... 세상이 막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정치부 기자가 필자에게 “연합뉴스의 한 간부가 최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된 MBC 제작진과 1년 여 전에 나눴던 통화내용을 검찰에 넘겼다”는 사실을 정보보고하면서 남긴 말이다.설마, 그런 일이...그런데 사실이었다.‘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조능희 MBC ...
MB 때문에 親李 죽는다
고하승 2009.07.01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을 꼽으라면, 단연 YTN의 ‘돌발영상’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그 동영상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른바 ‘서민행보’랍시고,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가슴에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하는, 정말 어이없는 행태를 꼬집는 내용이 담겨 있다.다음은 ‘경제통’이라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 빵 ...
‘대한늬우스’ 반대자 표창하라
안은영 2009.06.30
‘대한늬우스 - 4대강 살리기’ 홍보 광고를 영화관에서 틀자는 아이디어를 낸 미치광이가 누굴까? 중앙일보에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다. 이 대통령이 청계천 복원사업 때 서울시내 영화관에서 홍보물을 상영해 반대 여론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봤던 경험을 떠올리며 “4대강 살리기도 영화관에서 홍보하면 큰 ...
‘대한늬우스’ 반대자 표창하라
고하승 2009.06.30
‘대한늬우스 - 4대강 살리기’ 홍보 광고를 영화관에서 틀자는 아이디어를 낸 미치광이가 누굴까?중앙일보에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다.이 대통령이 청계천 복원사업 때 서울시내 영화관에서 홍보물을 상영해 반대 여론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봤던 경험을 떠올리며 “4대강 살리기도 영화관에서 홍보하면 큰 효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