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16대 총선의 최대 이슈였던 시민단체 낙선운동이 최근 들어 정치권을 협박하는 신종 무기로 변신한 것은 문제가 있다.
지난 2000년 총선 실시 3개월 전, 총선시민연대 측이 109명의 정당 공천 후보 부적격자를 발표하면서 시작된 ‘낙선운동’은 당사자에겐 천추의 한을 남길만큼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
{ILINK:1} 지방 재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포천시의회 최모 의원이 첫 등원을 빼먹어가며 해외여행을 다녀와 동료의원들은 물론, 지역유권자들까지 “믿을 수 없다”며 할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보궐선거 이전까지 의원공석으로 인한 피해의식이 깊었던 지역주민들로서는 최 의원의 이같은 돌발행동에 대해 실망감과 ...
{ILINK:1} 정치권의 불법정치자금 파문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어느 사이에 불법대선자금이 정치권의 핵폭탄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연일 불거지는 관련 수사 내용으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이겠지만 주변인들까지도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특보 출신 ...
{ILINK:1} “청계천·뚝섬·왕십리역 개발, 뉴타운 등 성동구 현안이 산적해 있어 4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겠습니다”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공개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남긴 말이다.
그는 3선 구청장이다. 사실 3선 구청장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뿐이라는 게 일반인의 상식이다. ...
{ILINK:1} 한 때 필자는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 출마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 한 일이 있다. 일산 등 몇몇 지역구 탐색에 나서는가 하면 모 정당의 대표와 핵심간부들을 만나 구체적으로 논의한 일까지 있다.
하지만 지금은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출마했다면 분명히 초심(初心)을 ...
최최근 몇 년 동안 개발과 환경에 대한 논란의 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이 있었다.
한때 환경단체를 비롯한 일부의 사업 중단 요구로 사업이 잠시 보류되기도 했지만 민관 공동조사가 추진되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효율성 등을 검토해 정부는 지난 2001년 5월 새만금 사업의 지속 추진을 확정, 환경친화적 ...
{ILINK:1} 최근 들어 정치권에서는 ‘자가당착’ 논쟁이 한창이다.
누가 자가당착의 주인공인지 인터넷 검색 창구를 통하면 금방 알아 낼 수 있다.
인터넷의 발달이 인간의 기억용량 한계를 거의 무한대 수준으로 올려놓은 셈이다. 이 덕분에 단시간에 과거 정치인 행적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분석할 수 있는 재미도 제법 쏠 ...
{ILINK:1} 톱스타 고소영이 수년째 남성 스토커에 시달려왔다.
실제로 한 네티즌이 몇몇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고소영과 결혼하고 싶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고소영’ 등 ‘공개 구애’의 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는 자신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까지 모두 공개한 상태로 수년째 고소영에 ...
{ILINK:1} 새천년민주당 대표 경선 바로 전날, 경선에서 장렬하게(?) 꼴찌를 한 장성민 전 의원과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모처럼 전화를 걸어온 장 전 의원에게 필자는 우선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그간 시민일보 기사(측근 선거법 위반)를 통해 그가 겪었을 마음의 고통을 이해한 까닭이다. 실제로 그는 우리가 보도 ...
멋진 휘파람 소리를 배경으로 모자를 눌러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모래 바람을 뚫고 서부의 한마을에 나타난다. 이 무렵, 클린트 이스트우드보다 더 멋진 서부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아브라함 링컨이 쓰던 것과 같은 실크 햇(hat)을 쓴 것이 다르다면 다르다.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미국대륙을 가로지르는 철도가 건설되기 시 ...
대변인제 부활 차단, 중앙당 비대화 경계 등 원내정당화를 향한 열린우리당 김근태 대표의 우직한 행보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김 대표는 수시로 “원내정책정당화의 핵심은 중앙당 슬림화와 지구당 폐지로 돈 정치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중앙당의 몸집 불리기를 비판해 왔다.
현재 정당 가운데 대변인제도가 없는 정당은 우리당 ...
{ILINK:1} 인기가수 이효리를 빗대어 `강효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강금실 법무장관과 드라마 대장금에 등장하는 ‘한상궁’의 강직한 성품을 쏙 빼닮아 ‘추상궁’이라는 별명이 붙은 추미애 의원이 세간에 온갖 화젯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차기 유력 여성대권주자 ...
{ILINK:1} 어린 날 부모님 앞에서 벌였던 ‘밥굶기’ 시위는 명분 없는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수 있는 힘센 무기였다. 보통 때 같으면 불가능했을 어거지가 단식투쟁 카드 앞에서 맥을 못춘다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 밥굶기 작전은 부모님의 항복(?)을 얻어낼 일만 생기면 동원되는 무소불위의 위력을 지닌 수호천사 같은 존재 ...
{ILINK:1} “드르륵 득득, 긴 공장의 밤, 어린 시다들의 여린 손끝이 애처로웠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살았던 ‘핫바리 인생’의 절박함이 뼛속에 배여 있기에 열 두어 살 시다들의 고통에 대한 아픔이 더했습니다.
물질이 중요시되는 사회, 가진 자의 폭력과 기만에 몸서리치며, 그것들에게서 여린 마음들을 지켜 ...
{ILINK:1} 이기주의란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의 권리를 돌보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다. 서로의 이기심을 겨누는 하나의 경기장과도 같은 진풍경을 연출해 사회를 불안케 하고 있다.
집단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리 사회가 ...
{ILINK:1} 제로섬(zero sum)은 ‘합계가 0’ 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스포츠나 도박 같은 게임에서 적용되는 원리로, 승자와 패자의 득실을 합치면 0이 된다는 것이다. 즉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돈을 잃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며, 나아가서 ‘너의 불행은 ...
{ILINK:1} 새삼스레 ‘대의민주주의론’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모 TV 토론 프로그램 방송 도중 한 방청객의 발언에 대해 국회의원 대응이 더해지면서 벌어진 일종의 해프닝 후유증이라고나 할까.
이날 있었던 해프닝은 4당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 프로에서 한 방청객이 “국회의원 ...
{ILINK:1} 경기도 광명시가 공무원채용시험 공고를 하면서 응시자격을 관내 거주자에 제한하고 있어 응시자들의 항의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광명시는 오는 8일 지방공무원 39명을 대거 모집한다. 인구 35만의 소도시에서 공무원을 이처럼 많이 모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광명시에 거주한자로 제한하 ...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 고진섭(부평구) 의원은 30일 “막대한 돈을 들여 지은 시설물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각종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고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말 67억원을 들여 건립한 계산국민체육센터는 준공 1년3개월만에 수영장 수조에 균열이 생겨, 최근 전면 보수했다.
또 215억여원의 ...
{ILINK:1} 며칠 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가 우연히 듣게된 대화 한토막.
“선배님, 제발 막아주세요”
“두어달 정도 있다가 ‘문성근’ 내리고 PD 협회에서 한나라당에 사과하면 돼”
대화 당사자는 한나라당 관계자와 KBS 관계자. 방송법개정안 상임위 의결을 코앞에 두고 있던 시점에 공연히 마음이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