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네병원과 손잡고 '만성질환자' 관리 나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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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내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자를 돌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만성질환자는 생활습관 개선 등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지만, 체계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개인적·사회적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최근 구 보건소와 마포구의사회가 민·관이 협력해 포괄적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합의내용이 담긴 '지역사회 만성질환 주치의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구는 만성질환자들의 개인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동네병원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1차 동네병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희망자가 참여의사를 밝히면 전담 주치의가 환자별 초기검사와 케어플랜을 수립해 1대 1로 전문적인 질병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담 주치의가 관리 환자를 보건소에 의뢰하면 마포건강관리센터에 등록해 건강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사업은 오는 2019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동네병원이 만성질환자에게 포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마포구의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마포구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건강관리센터 내부 전경.(사진제공=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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