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책과 영화의 만남 ‘삶의 재발견’展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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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장·단편 17편 작품 선보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책과 영화의 만남 ‘삶의 재발견’ 기획전을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 <딸에 대하여>를 테마로 영화관에서 책과 영화의 다양한 인문학적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소설 <딸에 대하여>는 지역내 12개 구립도서관 이용자들을 비롯한 주민 중심 협의체 ‘한 책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2018 성북구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 ‘삶의 재발견’에서는 소설의 작가와 영화감독과의 만남, GV, 낭독공연 등 도서와 연관된 주제의 다양한 독립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다름에 대하여’를 테마로 한 ‘그린과 레인’ 섹션, ‘딸의 엄마’가 테마인 ‘엄마의 그린’ 섹션, ‘혼자가 된 삶’을 다룬 ‘젠’ 섹션까지, 3개의 섹션을 통해 총 17편의 장·단편 작품을 상영한다.

2일에는 소설 <딸에 대하여>의 모티브가 된 영화 <불온한 당신>을 상영하며 '김혜진 작가와 이영 감독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씨네21 이다혜 기자의 진행으로 작가와 감독의 심층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두 번째 테마인 ‘딸의 엄마: 엄마의 그린’ 섹션에서는 임수정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동은 감독의 <당신의 부탁>과 명소희 감독의 장편 다큐 <방문>, 신나리 감독의 단편 <9월>, 이미지 감독의 단편 <터치>, 오정민 감독의 단편 <성인식>이 상영된다.

3일에는 <환절기> 상영 후 ‘성북구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을 견인하고 있는 주민 중심 협의체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의 <딸에 대하여> 낭독공연을 선보인다. 이 낭독공연은 2018 서울 북페스티벌의 시연을 통해 성북구 올해의 한 책의 감동을 진솔하게 전한 바 있다. 낭독공연 이후에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영화 해설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여성과 페미니즘 이슈가 크게 대두돼 다양한 사회, 문화 부문에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진 만큼 <딸에 대하여> 도서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삶의 재발견’ 기획전이 올 가을 한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들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관객들의 시선과 눈높이를 맞춰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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