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삼일공원서 3.1절 기념행사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6 14: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독립선언문 낭독… 태극기 만들기… 학생 문화 공연…

[시민일보=여영준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3월1일 오후 1~4시 삼일공원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당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역사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태극기 만들기, 역사퀴즈, 문화공연 등의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인 ‘삼일공원’이 조성된 것은 한국 최초의 여기자로 알려진 최은희씨가 1967년 '독립공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신문에 투고한 것이 계기가 됐다.

67년에 현재위치가 공원부지로 지정된 후, 무허가 판자촌이 들어서면서 공원조성까지 20년 이상 지체됐지만, 3.1운동 여성 참가자들(전국 삼일운동 여성 참가자 봉사회, 대표 최은희)이 직접 삼일공원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에 탄원서를 넣는 등 공원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마침내 89년 삼일공원이 조성됐다.

이창우 구청장은 "삼일공원에 기념비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게 항상 죄송스러웠다"며 "올해 중으로 삼일공원을 3.1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