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마을장례지원단 두레 발족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9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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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장례서비스 제공·죽음 체험 교육· 엔딩 노트 제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돕는 마을공동체 ‘금천마을장례지원단 두레’가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두레는 우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서비스를 진행하고, 이후 저소득 홀몸노인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례 지원과 더불어 ▲무연고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사후를 대비해 영정사진 촬영 ▲가족과 지인들에게 남길 메시지를 적는 ‘엔딩노트’ 제작 ▲죽음 체험교육과 웰다잉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확인 후 화장터로 옮겨지는 것이 절차지만, 두레 회원들은 직접 상주역할을 맡아 수의·입관용품·운구차량 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장례를 마친 후에는 추모일을 정해 매년 한 차례씩 고인들을 기리는 예를 갖출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이웃을 돕는 일이야말로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금천마을장례지원단 두레와 협력해 저소득 홀몸노인들의 나홀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사회복지과(02-2627-13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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