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식중독예방 점검… 식약처, 내달부터 전수조사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9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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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3월부터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24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가 연평균 4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17건의 식중독 사고가 학교에서 발생했다. 월별로 보면 여름과 새학기가 시작되는 3, 9월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어서 집단 감염 위험이 크고 실제 식중독 발생 건수 중 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 남짓이지만 환자수는 최대 절반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점검은 전국 학교 가운데 600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2~18일 진행한다. 식약처는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와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에는 6000여곳, 9월에는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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