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지카바이러스 유행 확률 희박"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6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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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임신부의 소두증 출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당국의 방역 체계와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카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 "매우 희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댕기열 또한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디스 모기에 의해 전파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람 간 댕기열이 전파는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또 "우리나라 안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임신부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떤 경로를 통해서 유입될 수 있지만, 그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는 않는다. 단 아주 드물게 모기에 의해서 모기가 환자와 접촉하고 그 모기가 다른 정상인을 물었을 때 전파될 수 있다는 게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모기 대부분은 큐릭스 모기이고,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이디스 모기량은 0.2%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큐릭스 모기는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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