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이달부터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1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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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시설 7곳-진화장비 457점 설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이달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산불방지를 위해 아차산내 산불취약지점에 설치된 총 7기의 급수시설을 비롯해 진화용 삽, 불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발생시 투입할 수 있는 총 457점의 진화장비를 갖추고, 주요 등산로변에 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설치했다.

또한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직원을 요원으로 정한 총 18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기간 중 운영한다.

본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휴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 종료시까지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다.

아울러 산불발생시 발생단계에 따라 ▲1ha 미만 소형산불일 경우 산불방지요원을 투입해 신속히 초동 진화를 실시하고 ▲1ha 이상 중·대형산불일 경우 인근 거주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보조진화대 300여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잔불정리 감시조가 불씨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현장을 감시해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진소방서, 광진경찰서, 육군 3298부대, 기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헬기진화, 소방차 및 소방대원 투입, 산불진화작업 지원, 차량통제, 응급환자 발생시 수송 등에 신속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원주변, 주요 등산로변, 취약지점 등 입산객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인화성 화기물질 소지행위, 흡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에 현수막, 깃발 등 홍보물 설치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산불 발생시 원활한 물 공급을 통한 효율적인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지난 2013년 아차산내 산불취약지점 2곳에 산불진압용 타워형 급수시설(스프링클러)을 각 3기씩 총 6기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2015년 말 구비 총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아차산 능선 하부 제1~5보루에도 스프링클러를 추가 설치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과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니, 등산객과 구민들도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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