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전담팀 구성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8 1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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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인력 보강… 형사2부 일부사건 재배당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임신부와 영유아 등 140여명이 폐손상으로 사망한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검사 한 명이 수사해 온 해당 사건에 수사인력이 보강됐다.

서울중앙지검은 평검사 정기 인사에 맞춰 해당 사건을 수사해 온 형사2부(부장검사 이철희)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전담팀을 27일 구성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은 부부장과 평검사 여러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들이 사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형사2부의 일부 사건들을 재배당했다.

앞서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해 급성 폐질환으로 사망한 피해자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 110여명이 2012년 해당 업체들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보건당국이 지난해 5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피해자들의 폐질환이 발생했다고 밝히자 가습기 살균제 제조·유통업체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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