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둘째아이 출산지원금 2.5배 증액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5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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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50만원 지원... 市 자치구 '최고'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부터 주민이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출산양육지원금 50만원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까지 둘째 아이에게 지원해왔던 20만원에서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구를 포함해 7개 구에서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타구와 비교해 최고 금액이다.

출산양육지원금은 1월1일 이후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 후 6개월 이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신생아 출생일 현재 12개월 이상 지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 중인 신생아의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주민이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의 양육비를, 넷째 아이 이상부터는 3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구가 둘째 아이 출산양육지원금을 인상하게 된 것은 상주인구의 감소로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는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의 인구는 2015년 12월 현재 12만5700여명에 불과한 실정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구의 존립과 깊은 관계가 있는 저출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민들이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도록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지급된 출산양육지원금은 총 324명에 1억2040만원으로 둘째아이가 242명, 셋째가 45명, 넷째이상이 7명이다.

구는 이외에도 2013년 4월부터 CJ LION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출생일 현재 지역내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 출산가정에 손세정제 세트를 한 팩씩 지원한다.

지난해 440명에게 지원됐으며, CJ LION측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해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걱정이 없도록 출산양육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모자건강사업을 마련해 지역 주민이라면 임신부터 취학까지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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