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치매지원센터, 노인 치매 정밀검진ㆍ전문의 상담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5 0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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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치매지원센터는 지역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진(MMSE-DS)부터 전문의 상담까지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검진을 통해 기억력 저하로 나온 경우에는 ‘정밀검진(CERAD-K)’과 치매 진단을 위한 ‘전문의 상담’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협약병원(시립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병원)에서 원인확진(혈액검사, CT) 검사와 처방이 가능하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의 구민은 치매진단 검사비와 치매 약값,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치매가족을 위한 모임을 만들어 치매와 관련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돌보는 법, 안전한 생활환경 만들기, 응급상황에 대처법 등 치매와 관련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주는 '희망다이어리' ▲치매에 대해 상호간 경험 공유와 상호지지의 기회를 갖고 정보와 지식을 나누며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겪게 되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동행' ▲의사에게 치매와 관련한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듣는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매 가족을 위한 '독서클럽'이다

한편 치매지원센터 등록자는 정상군·고위험군·치매군 유형별로 운영되는 작업치료·미술·음악·원예 등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배회예방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10년 47만4000명이던 치매환자는 2015년 64만8000명으로 늘어, 오는 2024년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암·심장질환·뇌졸중 세 가지 질병을 모두 합한 비용을 초과할 것이라고 보건복지부는 예측했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 자신은 물론 환자를 돌보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가족들에게도 큰 불행이자 안타까운 일"이라며 "지역내 치매·요양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구 치매지원센터(02-435-75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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