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강행 입장 밝혀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6 1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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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진찰… 효율적 치료 안내 가능"

[시민일보=이지수 기자]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두고 양의사측과 한의사측의 대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측이 의료기기 사용 강행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15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정확하게 진찰하고 감별해 환자 분들에게 더 빨리 효율적인 치료를 안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음파, 심전도 같은 경우 저희가 심계내과 시간에 배우기도 하고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병리학 등에 대해 양방의대 6년과 동등한 수준의 공부를 하기 때문에 양방의대 6년 졸업하신 분들이 제한없이 쓸 수 있는 기기 정도에 대해서는 충분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저희가 더 정확하게 감별해서 저희가 보고 문제가 있다, 정상상태가 아니면 감별해서 더 상급병원에 보내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될 건 없다. 오히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료인으로서 진단에 대한 부분들을 충분히 공부하고 있고, 진단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해부학부터 예과 2학년부터해서 임상각과라고 할 수 있는 침구과, 재활과, 부인과, 소아과 등에서 저희가 항상 영상진단을 활용한 공부들을 매시간 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 문제가 2014년 12월28일 규제기요틴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이 선정된 이후로 1년 동안 이러고 있는데, 제가 양의계분들과 대화를 한 토론이라든지 방송도 10개가 넘는다”며 “항상 똑같은 질문을 하고 항상 똑같이 싸우고 결론이 안 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양방과 한방으로만 나와서 싸울 문제가 아니라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복지부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복지부가 스스로 약속한 걸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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