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내 동부골목시장을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구에 따르면 동부골목시장이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구는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해 구의 대표 명소와 동부골목시장이 연결되는 ‘중랑 휴 둘레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양 최대 인공폭포가 위치해 있는 용마폭포공원의 국제 규모 인공암벽장, 망우역사공원, 중랑캠핑숲, 중랑천 장미터널 코스다.
망우역사공원에서는 산책과 더불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민족 사학자의 발자취, 시인의 낭만을 전문해설사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체험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부골목시장 상인회(437-8155)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상인회에서 온누리상품권 인당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베트남, 중국, 일본, 몽골, 대만 등 5개국 음식을 다문화가족이 직접 선보여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동부골목시장은 자생력 구축을 위해 부평 역곡상상시장, 강화 풍물시장, 안동구시장 등 우수시장 견학을 통해 상인들의 마인드를 함양하는 자체 프로그램도 진행한바 있다.
구 관계자는 "역사·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의 명소 및 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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