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까지 취업 문 좁아진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9 0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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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계획인원 전년대비 2000명 감소 전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2016년 1분기까지 취업시장 문턱이 더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6년 하반기 채용계획인원이 전년대비 2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충원, 부족현황 및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2015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구인인원은 69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000명(0.8%) 감소했다. 채용인원은 61만1000명으로 역시 1년 전보다 5000명(0.9%) 줄었다.

내국인은 일자리가 1.0%가량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이와 반대로 5% 이상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올 4분기부터 오는 2016년 1분기동안 채용계획인원은 2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0.4%(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 동안 사업체가 구인했는데도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8만3000명으로 0.1% 증가했고, 미충원율은 12.0%로 0.1%포인트 뛰었다.

즉, 구직난은 심화됐음에도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사업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인·구직 불균형을 시사했다.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사유를 보면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3.0%),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9.0%) 등이 높게 나타났다.

직능수준이 높은 사업장은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 및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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