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당 1회, 음주는 1~2잔만, 점심회식으로” 회식 문화 변해야…

서혜민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8 0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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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파랑새포럼)
[시민일보=서혜민 기자]연말이면 어김없이 참석하게 되는 회식자리. 이전보다 다양해진 회식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술은 회식자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이에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파랑새 포럼에서 회식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파랑새포럼 블로그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22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식 자리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음주량으로 1~2잔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고, 3~4잔 36%, 5~6잔이 12%, 7잔 이상 이라는 응답이 4%로 나타났다.

▶바뀌었으면 하는 회식문화 1위로는 ‘술 권하는 문화(41%)’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회식’(27%), ‘상사 위주의 회식문화’(17%),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희망하는 회식 횟수로는 분기당 1회(45%)가 가장 높았던 반면, 실제 응답자의 평균 회식 횟수는 월 1회(50%)가 가장 많아 자신이 바라는 회식의 횟수보다 자주 회식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는 회식유형에 대한 설문 결과 ‘짧고 알차게 즐기는, 점심회식’이 47%, ‘영화, 전시회, 스포츠 감상 등의 문화 회식’이 29%, ‘협동심 Up 볼링, 당구, 서바이벌 게임 등의 레포츠 회식’이 10% 순이었으며 음주 회식은 3%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파랑새포럼은 보건복지부 파랑새플랜 2010계획에 의해 정부, 시민단체, 전문가단체 및 치료상담 단체 등 20개 단체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다. 보건복지부와 음주에 의한 각종 폐해를 일반에 알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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