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총 7278명 공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4 1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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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3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ㆍ상습 체납자 총 7278명의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 인적사항과 체납내용을 14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개한다.

이번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들이다.

또 시는 2016년부터는 공개 기준 체납액을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강화해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총 7278명 중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 오른 신규 공개자는 666명이며 총 체납액은 1028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억5000만원이다. 개인은 456명(체납액 595억원), 법인은 210명(체납액 433억원)이다.

명단공개 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은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만씨(체납액 84억원), 법인은 제이유개발㈜(체납액 113억원)로 작년과 동일하다.

신규 공개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은 전 세일벤처투자㈜ 대표 최현주씨(체납액 39억원), 법인은 우리강남피에프브이㈜(체납액 68억원)다.

체납규모별로는 5000만~1억원을 체납한 자가 전체 45.8%(305명)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456명) 중 서울 거주자는 88.0%(375명)이고, 이중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 거주자가 25.8%(110명), 체납액 기준으로는 37.8%(205억원)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명단공개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별관리 해나갈 것”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자세로 조세정의 실현 및 세입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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