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청년수당은 결국 ‘제 식구 배불리기 용’”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9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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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편성예산 90억 중 15억은 특정 단체 지원”맹비난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8일 서울시가 청년일자리를 위해 도입하겠다던 청년수당 정책이 결국은 ‘제 식구 배불리기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민일보>는 전날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위해 90억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지급되는 수당은 75억원 수준"이라며 "나머지 15억원은 이른바 중간지원기관이라고 불리는 특정단체들에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한 이숙자 서울시의원의 발언을 보도했다.

실제 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청년보장플랜 추진계획’에 따르면 사업운영 주체를 서울시의 민간위탁기관인 청년허브로 하고 민간위탁금 10억원, 사무관리비 5억원을 배정할 예정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청년허브는 청년수당제도에 적극적인 전효관 기획관(개방직 3급ㆍ2014년 8월 임용)이 임용 직전까지 센터장으로 재직하던 곳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신의진 대변인은 “서울시가 그동안 청년을 위한다면서 기대효과도 목표도 불투명한 선심성 정책을 국민 혈세로 추진해왔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니 결국 ‘제 식구 배불리기용’, ‘특정 단체 지원용’정책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취업난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청년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신 대변인은 또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청년들에게 지금 당장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가 진정으로 청년 일자리를 걱정한다면 자신들을 위한 꼼수행정을 펼치기 보단 구체적인이고 실효적인 취업정책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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