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7일 남성시장을 시작으로 지역내 전통시장 5곳에서 '동작 거리시장 축제'가 차례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공통행사인 '황금마차를 찾아라'를 비롯해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로 채워진다.
황금마차를 찾아라는 트럭을 개조해 만든 황금마차에 진열돼 있는 다양한 시장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시장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주민에게 증정되는 ‘황금마차 이용권’으로, 황금마차에 있는 상품을 개당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수익금은 ‘황금저금통’에 모아져 홀몸노인 등을 위한 용도로 동작복지재단에 기부된다.
축제는 27일 오후 3시 남성시장(동작대로29길8 일원,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먼저 시작된다. 이날 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쪽지를 찾은 주민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남성시장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린다.
28일 토요일 오후 4시 남성역골목시장(사당로16가길19 일원)에서는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이날 시장내 중앙통로에 바비큐 거리가 조성돼, 주민들이 시장에서 구입한 고기 등을 즉석해서 먹을 수 있다.
오는 12월2일 오후 3시 성대전통시장(상도로16번길 11-1, 보라매로 110)에서는 ‘흥겨워라 성대시장’ 이벤트가 열린다. 동작문화원예술단 등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풍물놀이, 차력, 탈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2월3일 오후 7시부터 사당1동 먹자골목(동작대로29길 119 일원)에서는 '회사일에 지친 직장인들 모여라'는 이벤트가 준비된다. 이날 마술사가 상점을 찾아가며 즉석 공연을 펼치고, 회전판을 돌려 회식장소를 결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4일 오후 3시 상도전통시장(상도로37길62, 상도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는 ‘골목길의 귀환’ 이벤트가 열린다. 옛 골목길 느낌이 남아있는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숭실대·중앙대 연극과 학생 20명이 교복, 몸빼 등을 입은 재현배우가 돼 상인들과 함께 구운 가래떡, 달고나 등을 판매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상인들과 함께 시장의 특성에 맞는 행사로 꾸몄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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