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수 최하 '전남' 최고 '경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4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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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7개 분야 발표 전남, 4개 분야 5등급
경기, 5개 분야 1등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17개 시·도중 '안전' 수준이 가장 취약하고 뒤이어 세종특별자치시가 두번째로 최하등급을 많이 받았다.

반면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됐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이같은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4일 발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화재·교통사고·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것으로, 최고 1등급부터 최하 5등급까지 부여한다.

5등급에 가까울수록 분야별 인구 1만명당 사망자 또는 사고 발생 건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안전수준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얘기다.

이번에 공개한 지역안전지수는 2014년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으로 7개 분야가 모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말에는 교통사고와 화재분야 안전지수만 시범공개 됐으며 당시에는 2013년 안전통계가 활용됐다.

안전처는 시범공개후 지자체별 건의가 잇따르자 교통사고·화재·자연재해 분야 지표를 일부 수정하고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와 시·군·구로 그룹화한 뒤 등급을 매겼다.

광역단체별로는 전남도가 최하위인 '5등급'이 4개(화재·교통사고·자연재해·감염병)로 가장 많았다. 안전사고와 자살 분야도 하위권에 속하는 4등급에 그쳤다. 범죄 분야만 1등급이었다.

세종시는 화재·교통사고·감염병 3개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아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위험한 도시로 꼽혔다. 다만 나머지 4개 분야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2개분야 5등급을 받은 시·도는 광주시(자연재해·범죄)와 제주도(범죄·안전사고)였다.

부산시(자살)와 울산시(안전사고), 강원도(자살)는 7개분야 중에서 1개만 하위 10%에 속해 5등급을 받았다.

반면 서울시·대구시·인천시·대전시·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상남도 등 10개 시도는 5등급이 한 개도 없었다. 다만 하위권에 속하는 4등급을 받은 분야는 더러 있었다.

광역단체중에서 1등급이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된 곳은 경기도였다. 화재·교통사고·안전사고·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얻었다. 자연재해와 범죄 분야는 모두 3등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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