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필동자치회관서 매주 금요일 캘리그라피 강연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9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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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 필동자치회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캘리그라피 강좌'가 진행 중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캘리그라피란 ‘아름답게 쓰다’라는 어원처럼 개개인의 필체 개성에 조형미를 융합한 전문적인 손글씨 기술이며, 올해 처음 도입한 필동 캘리그라피 강좌는 현재 수강정원 20명보다 신청대기자가 더 많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강좌의 강사인 이정원씨는 '캘리情'이란 작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전문 강사교육까지 받았으며 문광부·국토부 등 각종 공모전에 입상했고 특히 '2015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는 캘리그라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와는 지난 5월 열린 정동야행 중 캘리 행사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수업은 기초 선긋기부터 기존 서체 따라쓰기, 단어·문장쓰기, 다양한 도구로 글씨 쓰기를 거쳐 나만의 작품 만들기까지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는 광고, 상표, 간판, 이벤트 콘텐츠 등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심화과정까지 배워 연마한다면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에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를 연계하면 시각적으로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 필동 외에도 회현동(매주 월요일·오후 6시)과 동화동(매주 목요일·오후 7시) 자치회관에서도 운영되고 있고 을지로동 자치회관에서는 개설을 준비 중이다.

한편 명동자치회관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헤어숍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헤어커트 강좌를 개강했다. 국내 최초 미용전문 교육기관인 정화예술대학의 미용예술학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출강해 전문 미용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 네일아트와 마사지 전문반도 단계적으로 개설해 전문 일자리 취득의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은 젊은층을 자연스럽게 자치회관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취업과 자치회관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주민 수요와 취업시장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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