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1일부터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 축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8 16:08: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명동에 만화속 주인공들 등장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31일·11월1일 양일간 명동 재미로 일대에서 '2015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 축제를 진행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남산도깨비 할로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명동역 3번출구 상상공원~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450m 재미로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양의 핼러윈 축제를 우리나라 전통도깨비 축제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미로 시작점인 명동역 지하상가 일대에서는 만화속 다양한 주인공들이 나와 코스프레 행진을 펼친다. 이어서 재미로구간을 따라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페이스프린팅, 콘서트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엮어 동화이야기의 주인공 체험을 해보는 '전래동화 RPG'가 진행된다.

핼러윈 콘셉트에 맞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참석할 수 있는 ‘팔로윈 사일런트 파티’, 종이봉투를 이용해 만드는 ‘캐릭터 가면 제작’, 소원을 적은 메모지로 벽을 꾸미는 ‘소원 도깨비’, 도깨비 캐릭터들과 함께 춤과 음악을 즐기는 ‘도깨비 무도회’, 선물보따리를 든 도깨비가 나타나 간단한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도깨비 보따리’ 등도 재미로 구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이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도깨비 뿔·방망이 만들기’와 축제 쓰레기를 미술작품으로 환원하는 ‘도깨비 설치미술’등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프로그램이고, 명동 만화박물관 재미랑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작가 토크쇼와 작가 사인회 등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와 페이스북 재미랑(www.facebook.com/zaemir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기간 모든 참여 프로그램은 무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관광1번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즐기고 가서 남산·명동 재미로 구간까지 더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