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 ‘이적혐의 단체’에 혈세 “펑펑”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7 1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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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00만원- 구청 1억원, 운영비 명목 지원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공안 당국에 의해 이적단체로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는 ‘코리아연대’에 서울시가 혈세를 투입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종합편성 ‘채널A’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북한 김정일 사망 당시 핵심 간부 황모 씨를 북한에 밀입북 시킨 '코리아연대'는 '북한식 사회주의' 추종 등 수년간 북한 체제에 동조한 혐의로 핵심 간부 8명이 구속됐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의 공익 사업비 2000만 원이 코리아연대 운영 자금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경찰에 포착된 것.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위안부 문제를 유럽에 홍보하는 명목으로 모 협동조합에 2000만 원을 지원했는데, 이 돈이 코리아연대에 유입된 것 같다”며 "지금 구속된 사람 중에서 자금담당 이름으로 (돈이) 들어간 게 있고 조직원 명의로 들어간 게 있다"고 밝혔다.

돈을 지원 받은 이 협동조합은 코리아연대 산하 기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코리아연대가 근로복지센터 위탁 운영사업을 하면서 서울의 한 구청에서 운영비 명목으로 2년간 1억여 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코리아연대의 자금원 추적을 계속 하는 한편. 해외 체류 중인 조모 씨 등 핵심 간부 3명을 지명수배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을 주관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행사를 하면서 지원요청이 있어서 그것에 대해서 지원했지 코리아연대는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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