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전경련, 민간자본으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7 1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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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축 공동추진 협약 체결
정원 130명 규모…시간제 보육실등 부대시설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8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어린이집 신축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구에서는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민간자본이 참여하게 됐고, 보육재단에서 직접 어린이집을 설계하고 공사하는 첫 사례로 귀추가 주목된다.

신축되는 어린이집은 신내3지구에 설립되며, 총 사업비 32억5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660㎡로 정원 130명의 규모이다. 또한 시간제 보육실, 장애아 통합보육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신내3지구는 지난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아동수 증가로 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고 주민들의 불편이 수 차례 제기돼 왔다. 지난 9월에 열린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에서도 보육시설 확충이 건의됐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1월 신내3지구내 보육시설 부지 확보에 나섰고, 지난 6월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하면서 어린이집 신축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7월 ‘푸르니 보육재단’으로부터 6억2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 정해지면서 이번 지원 협약이 결정됐다.

이 과정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전경련의 출연금과, 보육사업 재단인 푸르니보육재단이 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나진구 구청장은 "신내3지구는 수요 대비 보육시설이 부족해 어린이집 신축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민·관 투자를 이끌어내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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