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경솔밭버섯 요주의…올해에만 18명 중독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4 2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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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올해 20여명의 독버섯 중독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18명이 '화경솔밭버섯'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등에 따르면 한밤중에도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독버섯의 일종인 '화경솔밭버섯'은 섭취시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러움, 호흡장애 등을 일으켜 주의가 요구된다.

벌써 올해에만 18명이 이를 먹고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버섯은 수수한 색에 표고나 느타리버섯 등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잘랐을 경우 버섯의 밑부분이 검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 버섯을 먹으면 복통, 설사, 눈물, 콧물도 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가을까지 자라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야생버섯 섭취로 중독된 사람은 74명, 이중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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