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9일 ‘도시꼬마들 행복한 축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8 0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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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어린이도 뛰어놀 권리가 있다"
난타·태권도·거리 퍼포먼스 선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9일 오전 9시부터 필동 삼거리에서 '제1회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를 개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역 학부모 모임인 도시꼬마행복축제운동본부가 주최하며 참여대상 주민은 필동, 남산동, 회현동, 신당동 등 도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도심의 아이들이 산간벽지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놀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행사이다.

이날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바자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15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1부 행사로는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어린이들이 난타, 중창, 발레, 리듬체조, 어린이태권도 시범, 댄스 등 거리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서 2부는 아이돌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흙도자기 빚기, 천연염색 해보기, 솜사탕 만들어 보기, 벽화그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의 놀이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구청장 등 지역인사들과 아이들을 그린 세밀화와 필동 작은도서관내 문화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 동시도 볼거리로 마련된다.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작품도 볼 수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와 대학교수가 직접 벽화그리기 시연도 펼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책 만들기, 흙도자기 빚기, 강강술래 만들기,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관 체험 등이 진행된다.

즐기는 행사인 만큼 나눔의 장도 마련된다. 어린이 장난감, 문구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필동 문화방과후교실 남산골도담도담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뛰어놀 수 있는 자리와 시간을 만들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만들어진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심어줄 수 있는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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