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승순 기자]전남의 미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의 탈당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공정 경선이 우려된다며 일부선거구 경우 경선 자체를 거부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는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에 아낌없이 민심을 보냈던 전남의 지지열기와는 달리 싸늘한 온도차를 느낀 현주소라는 지역정가의 조심스런 전망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당 개혁안이라고 밝힌 무공천 약속은 광역 1곳, 기초 1지역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키로해 오히려 공천을 내야했던 목포기초 라 지역 선거구의 경우는 무공천으로 최종 입장을 확정했다.
전남에서 10.28재·보궐선거에 나선 지역은 광역선거 함평2지역의 예비후보를 살펴보면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는 5명으로 이 중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는 당초 4명에서 1명이 줄어든 3명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보 1명을 포함해 무소속 후보가 2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 부대변인 출신이었던 이재인 도의원 예비후보가 5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면서 본 선거에서의 한판을 노리는 실리를 선택했다.
신안군 군의원 나 선거구 재·보궐선거 지역의 경우도 이번 혁신안 기준에 해당한 무공천 대상지역이였지만 결국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경선대상 예비후보인 압해읍 출신 김동근(62·정당인), 전남주(50·농업), 암태면 출신 양훈(52·언론인) 후보들은 정당경선 일정을 앞두고 양 예비후보의 경우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당 경선은 물론 예비후보도 동시 사퇴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의 경우는 불공정 경선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며 당초 당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사실상 본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서 조만간 새정치 민주연합 탈당 뜻을 지난 5일 오후 전화를 통해 본지에 전해 왔다.
결국 군 기초의원 나 선거구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경선 없이 김 씨로 사실상 결정돼 본 선거 공식정당후보 등록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에 맞서 일찍 무소속 예비후보를 등록한 압해읍 출신 박인석(58·농업) 예비후보와 암태면 최승환(53·사업) 예비후보는 차분하게 압해, 암태, 자은지역유권자를 찾아 지지를 당부하며 발품에 여념이 없다.
이번 10.28재·보궐선거는 이처럼 새정치 민주연합의 안방 중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 서부지역 함평, 목포, 신안의 예비후보들도 불공정, 불개혁안이라는 불만과 함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실질적인 전남 유권자의 온도차를 가름할 수 있는 계기로 호남신당을 앞두고 미칠 간접 결과와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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